날씨는 맑고 더웠다. 김천에서 고속열차를 타고 상경해서 하남시 덕풍동까지 11시가 넘도록 늦게 도착해 곧장 그린플레이트 식당으로 승연사촌과 동행했다.이미 10시경에 먼저 모인 사촌님들이 회의를 마치고 식당으로 가 있었던 것이다. 1년 만에 만나는 사촌님들의 얼굴이 처음 만나듯 반갑고 정스러웠다. 지난 모임에 거의 참석하지 않아 낯설었던 극연사촌내외, 문집에 시 한 편을 깜짝내어 놀래킨 세연사촌, 갑장 연장자인 효현사촌, 흥연, 철연내외, 범연, 희연내외, 백연, 모임 진행에 수고많은 영준 총무, 자택에서 다과를 준비 사촌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준 승연내외 그리고 가장 늦게 도착한 김천내외............어깨동무하며 흐드러지게 회포를 풀 수 있는 장소가 아니어서 내년 2027년 모임은 화전리 백양치 범연 사촌 음악실에서 가질 것이라는 차후 계획이 아주 고무적이었다.
식당에서 풍성하고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다시 승연사촌 집으로 돌아와 사촌문집과 영상수록 USB를 각자 수령했다. 참석 못한 사촌님들을 위해 대신 수령하는 사촌도 있었다. 놓칠 수 없는 일감 때문에 참석 수락을 했다가 못 온 상연 사촌, 일 때문에 부산에 내려가 있어 못 온 재연사촌, 동해시 길이 멀어 못왔는지 소식 아련한 응연사촌(손녀 출산 기다리느나 못 왔다함), 25년 회장을 맡고도 개인적인 사정으로 아예 못온 부연사촌. 등 참석못한 사촌들에 대한 아쉬움이 따가운 땡볕처럼 마음의 피부가 아렸다.
내년 2027녕 모임은 더원진 날씨 탓으로 4월에 가질 땐 한 사람도 빠짐 없이 모일 수 있도록 일과 삶이 잘 조화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성연.
* 참석하지 못한 사촌님들과 전화, 문자 주고 받고 내년 모임에 꼭 만날 수 있기를 서로 Yes! 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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