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들의 현재와 미래의 이야기를 담습니다
화전풍양趙사촌회

애사 2

봄노리 작은 어머니 별세

또 한 분의 어머니가 세상을 뜨셨다. 앞서 세상을 뜨신 아버지 어머니들이 생각난다. 아무도 비켜갈 수 없는 하늘길이지만,  뒤에 남아서 지켜보는 눈에는 하늘빛 물기가 서린다. 가신 분들의 추억을 온전히 기억하며 남은 자의 슬픔과 고통을 되새겨야만 한다. 잘 해드린 것, 못 해드린 것들을 떠올리며 다시는 되돌아오지 못할 길이었으면 좀 더 잘 해드릴 걸....티격태격 고통뿐이었지만 사람으로서 온전히 겪어야 할 가시밭 길이었다는 것....생각해 보면 짧고도 짧은 인생길의 끄트머리에서 무슨 영화를 더 누리겠다고 서운함 반, 후회 반 마음의 갈등이 있었을까. 가고 나면 남는 건 가슴 한 귀퉁이 장맛비에 무너진 밭두렁 같은 심정뿐인 걸..........다시 추스르며 각자 남은 삶의 길을 걸어가야만 한다.사람이라서 ..

애사 2024.07.09

謹弔

사촌 큰 형님 종연鐘衍님께서 금일 2023년 2월8일 오후 9시 하늘길로 떠나셨습니다. 슬하에 삼남매 두었으며, 모두 출가 시키고, 南자 돌림 아버지 형제의 종가(宗家)를 지키며 사촌의 큰 형님으로 사촌회 첫 회장을 지내셨습니다. 이제 이승의 모든 인연을 거두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먼 길을 떠나셨습니다. 빈소 : 홍천군장례식장 1호실 (1층) 부고확인 ▼ http://choomobugo.com/999901?seq=3540394 미망인 : 김순덕 상 주 : 조성운 자 부 : 김현아 딸 : 조성자, 조성옥 사 위 : 김수진, 김태희 손 자 : 조수혁, 김예성 손 녀 : 조예리, 김은영, 김민영, 김혜영, 김하윤 배상

애사 2023.02.08